발 내측에 반복적인 통증과 붓기가 있다면? -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
박현준 원장 · 2025-03-13
핵심 요약
발 안쪽이 반복해서 붓고 아프다면 주상골 옆에 뼈가 하나 더 있는 부주상골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후경골근 힘줄에 문제가 생기고 아치가 무너지기 쉬우므로, 기능성 평발과 하지 전체의 정렬을 회복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 내측에 지속적인 통증 및 붓기가 생긴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방치하면 평발 및 만성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복된 발 내측 통증
안녕하세요 반듯마디의원 박현준 원장입니다. 오늘은 발 내측의 만성통증으로 오신 한 젊은 남자분 이야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삼십대 초반의 젊은 남자분이셨는데요, 20대부터 조금만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많이 걸으면 양측 발 내측이 많이 아프고 부었다고 하십니다. 아플때마다 정형외과를 가서 부주상골 있다는 이야기 듣고 주사맞고 지내셨는데요, 주사를 맞으면 그때는 좀 괜찮아지나 다시 무리하게 걷거나 운동하면 통증과 붓기가 재발해서, 수술하자는 이야기까지 듣고 저희 의원에 내원해 주셨습니다.
x-ray상에서 부주상골이 보였으며, 초음파 검사상 후경골근 힘줄도 많이 붓고 힘줄이 붙는자리가 울퉁불퉁하게 변해있었습니다. 이렇게 만성적인 통증은 통증이 있는 부분만 치료하는 것이 아닌,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일단 심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주사치료를 시행하였으며, 급성 통증이 많이 줄어든 후에는 기능성 평발의 회복과 하지 전체의 정렬을 찾아주는 재활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환자분 같은 경우 주로 우측이 많이 아팠는데, 기능성 평발과 함께 우측에서 고관절의 범위제한과 내회전 경향, 무릎의 외반 경향이 함께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고관절과 무릎의 관절가동범위를 회복하고 일상생활동작과 걷기, 뛰기에서 전체적인 하지의 정렬을 되찾아주는 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보통 한두달에 한번씩은 꼭 통증이 와서 주사를 맞았다고 하시는데, 저희와 함께 치료를 시작하고 난 후에는 출장으로 인해 무리하신 후 한번 재발한 후에 그 이후에는 통증이 없이 현재 잘 지내고 계십니다.
부주상골이라는 뼈
부주상골 증후군이란?


우리 발에는 발 내측에 주상골이라는 뼈가 있는데, 그 옆에 원래는 없어야하는 '부'주상골이라는 뼈가 하나 더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뼈가 있는것 자체는 큰 문제가 아닌데, 문제는 이러한 부주상골을 가지신 분들이 이 주상골과 연결된 후경골근 힘줄에 병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아치가 무너지면서 기능성 평발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전체적인 하지의 배열에 영향을 미치면서 보행이 이상해지고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깔창과 주사의 한계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에서 무엇을 생각해야 할까요?
부주상골 증후군의 치료로서 흔히 주사치료나, 깔창 등을 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주사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부주상골쪽에 가해지는 부하를 줄여주는 근본적인 원인치료가 필요합니다. 깔창은 통증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빼면 다시 아플 수 있습니다. 결국 기능성 평발과 전체적인 하지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재활치료를 통해 원인을 제거하면, 부주상골이 있더라도 통증 없이 지내실 수 있습니다.

환자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반듯마디의원은 통증의 근본 원인까지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준 원장
대표원장 · 재활의학과 전문의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수석 전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