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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듯마디의원BANDEUT MADI CLINIC
원장 노트

어깨 통증에서 스테로이드 주사가 필요한 경우 -> 재활을 더 잘하기 위한 준비

박현준 원장 · 2025-04-16

핵심 요약

어깨 통증이 심해 재활치료를 받기 어려울 때는 스테로이드 주사로 염증과 통증을 줄인 뒤 치료를 시작합니다. 석회성 건염처럼 갑자기 심해진 경우에 쓰며, 반복 주사는 피하고 이후 원인을 다루는 재활치료를 이어갑니다.

어깨 통증에서 스테로이드 주사가 필요한 경우 -> 재활을 더 잘하기 위한 준비

어깨가 너무 아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 스테로이드 주사를 정확하게 시행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줄인 후에 근본적인 원인치료를 위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심해진 어깨

안녕하세요. 반듯마디의원 박현준 원장입니다. 오늘은 어깨가 심하게 아파서 오신 한 환자분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중년의 여성분 한 분이 갑자기 어제부터 좌측 어깨를 조금만 움직여도 통증이 심하게 온다고 하시면서 의원에 내원하셨습니다. 평소에도 좌측 어깨가 불편하긴 했는데 일상생활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가, 갑자기 어제 자고일어난 후부터 어깨가 많이 아프시다고 하십니다. 진찰상에서도 어깨를 살짝만 들어올려도 통증이 너무 심하고 압통도 심한 상태였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어깨통증이 급격하게 심해지는 경우 많은 경우에 석회성건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깨 회전근개 힘줄에 석회가 생겨 있다가, 그 석회가 녹으면서 염증을 급격하게 일으키는 경우에 이렇게 조금도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아플 수 있습니다.

이미지 검수번호 BMJ-0142

석회와 염증 확인

실제로 환자분의 엑스레이에서는 어깨 힘줄붙는 자리 주변으로 석회가 보이는 상태였으며

이미지 검수번호 BMJ-0143

초음파 상에서도 극상근의 부착부에 큰 석회덩어리가 보이면서, 주변부에 염증이 심하게 있는 상태였습니다. 환자분께 상태를 설명드리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스테로이드 주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주사 뒤 경과

이틀 뒤 내원하셨을 때, 환자분은 심하게 아프던 통증의 거의 다 사라지셨다고 말을 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평소에도 어깨가 불편하셨다고 하셔서, 어깨견갑리듬의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역할

일반적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라고 하면 일단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스테로이드는 강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약물로서 주의해서 잘 쓸 경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데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단 이를 무분별하게 계속 쓴다면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스테로이드 주사는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저는 주로 어깨통증이 심한 환자분들에서 재활치료를 하기가 힘들 정도로 통증이나 관절가동범위 제한이 심할 경우, 한번정도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해서 통증과 염증을 줄인 후, 재활치료를 시작합니다.

예를들어, 위 환자분 같은 경우, 어깨의 움직임이 잘못되어서 어깨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그로 인해서 어깨 힘줄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고 석회가 생기고, 그 석회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아파지게 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는 어깨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재활치료)를 해야 하는데, 어깨가 살짝만 움직여도 통증이 극심할 경우 이러한 재활치료를 할 수가 없죠. 따라서 일단 통증과 염증을 주사로 줄인 후에 근본적인 치료를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심한 오십견이 와서 어깨관절가동범위가 모든 범위에서 반 이하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 눌러붙고 굳어있는 어깨관절을 늘려주려고 해도 아파서 하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주사로 염증과 통증을 일단 크게 떨어뜨려 놓은 후, 근본적으로 눌러붙고 굳어있는 어깨관절을 풀어주는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주사 뒤 관리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깨에 주사를 맞은 후에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그대로 지내시면 다시 통증이 재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주사는 '염증'과 '통증'을 줄여주기 위한 용도이고, 근본적인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질병을 완전히 근본적으로 고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간혹 주사 한번 맞은후 통증이 줄어든후 병원을 안 오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경험상 한 70~80% 이상이 약 3개월정도 후에 다시 아프다고 오십니다^^;;;

주사는 꼭 필요할때 한번, 근본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준비입니다.

정리하자면, 스테로이드 주사의 원칙은 통증,염증이 너무 심해서 도저히 재활치료를 진행할 수 없을때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용도로 시행 반복되거나 지속적인 주사는 금지. 3개월정도의 간격으로 꼭 필요할 경우에만. 주사만 맞아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므로 이후 꼭 재활치료와 운동치료, 재활치료가 필요함.

환자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반듯마디의원은 통증의 근본 원인까지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준 원장

박현준 원장

대표원장 · 재활의학과 전문의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수석 전공의
목·어깨 진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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