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어떤 자세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어떤 자세가 바른자세일까요?
박현준 원장 · 2025-06-20
핵심 요약
자세는 몸의 기능을 비추는 거울이어서,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바른 자세를 알려드려도 그대로 취하기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보상 패턴이 다르므로 맞춤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일상에서는 자주 움직이고 오래 앉지 않기를 권합니다.
평소 자세가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는데, 어떤 자세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라고 환자분들이 많이 이야기 하십니다. 도대체 우리는 평소에 어떻게 자세를 취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반듯마디의원 박현준 원장입니다. 제가 평소에 자세와 움직임의 중요성을 환자분들께 강조하는데요, 가끔 환자분들께서
그러면 집에서는 혼자 자세를 어떻게 하고 있는게 바른 자세에요?
라고 물어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 오늘은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바른자세
인터넷에 '바른자세' 라고 쳐보면 수많은 정보들이 나옵니다. 대부분 서있을때 중력선이 각 관절을 지나야 한다거나, 앉아있을 때 허리,무릎이 직각이 되며 등이 굽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정보들이 있습니다.

자세는 기능의 거울
문제는 이런 정보들을 보고 집에서 혼자 자세를 취하려고 해도 잘 안되거나, 더 아파져서 오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세라는 것은, 평소 우리 몸의 기능을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우리 몸은 무의식적으로 가장 편하고 에너지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세를 취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미 아픈 분들은, 몸의 기능이 떨어져서, 바른 자세를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몸상태거나 혹은 감각인지가 망가져 있어 일부러 잘못된 자세를 바른 자세로 인지하고 계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몸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환자마다 몸상태가 전부 다르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진료실에서 잠깐 바른자세를 어떻게 해라 말씀드리는 것만으로는 교정이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등이 많이 굽어있으셔서 등을 펴셔야 해요, 라고 말씀드릴때, 대부분은 등과 어깨를 그대로 두고 흉요추 이행부를 뒤로 꺾어서 억지로 몸을 펴보이게 만드십니다. 또한 어깨가 많이 말려있다고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어깨를 넓어지는 방향으로 쓰시는게 아니라, 견갑골을 뒤와 아래로 당겨서 오히려 어깨가 좁아지게 힘을 주셔서 통증을 더 악화시키십니다.
위와 같은 수많은 예시들이 있어서, 자세와 움직임이라는건 단시간안에 쉽게 스스로 고치기가 힘들다고 말씀드립니다. 사람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이 다 다르고 따라서 그부분들을 잘 찾아서 해결해 환자 맞춤형으로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환자마다, 사람마다 몸상태가 다르고, 보상패턴이 다르고, 기능이 다릅니다. 따라서 개개인의 상태에 맞추어서 치료를 해야만이 자세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뭔가 일상생활에서 바른자세를 위한 꿀팁이 없나요??
일상에서의 방법
마지막으로, 그래도 환자분들께 간단하게 일상생활에서 적용하실 수 있는 사항들을 몇 가지 알려드리는 것이 있는데, 다음의 세가지입니다.
한자세로 오래 있지 않고 자주 움직여 주기 오래 앉아있는 것 피하기 정수리에서 위로 잡아당기는 느낌으로 전체적인 몸을 늘려보기. (과도한 긴장 금지)
환자 한 분 한 분 최선을 다해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반듯마디의원은 통증의 근본 원인까지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현준 원장
대표원장 · 재활의학과 전문의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수석 전공의